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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과 사회초년생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 대책 협의 회의’를 하고 저소득층과 청년 취업 지원금을 대폭 상향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를 통해 향후 추진되는 사안은 △근로 장려금 대상과 지급액 대폭 확대 △저소득층 어른 기초연금 조기 인상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등이다.
이로써 앞으로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주는 구직활동지원금을 50만원 한도로 6개월 주기로 지원되며, 생계급여의 경우 내년부터 부양의무자 가구에 소득 하위 70% 중증장애인 또는 노인이 포함 되게 된다.
또한 한부모 가족의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을 14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 됐으며, 고용·산업 위기 지역 노인에게는 일자리 3000개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분기 소득감소 등 경제 양극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와 소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어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앞으로도 저임금 노동자와 저소득층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가계소득 증가가 내수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태용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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