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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계 유재석’이라 불리는 고영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밴드 소란의 리더이자 보컬인 고영배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영배는 밴드 활동뿐 아니라 라디오 ‘십란한밤’, 유튜브 ‘고란의소영배’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라디오계 유재석’란 별명을 가진 만큼 라디오 게스트로 인기가 많으며 라디오를 많이 했을 때는 10개 정도 했다.
이 날 ‘1박 2일’은 ‘예능 신생아를 추천합니다’특집으로 진행해 고영배, 브라이언, 임주환, 이세진, 타아거JK, 배명호가 예능 신생아로 출연했다. 특히 정준영에게 예능 신생아로 낙점된 고영배는 첫 자기소개부터 "저를 지금 채간 게 ('1박 2일'에게) 행운이다. 스타가 될 준비는 끝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주에서 음악 콘서트 MC로 활동해 전주 한옥 마을에 혼자 못 돌아다닌다”며, “전주 사람들이 다 알아보기 때문에 경호원과 함께 다닌다"고 덧붙이며 셀프 자랑을 늘어놓았다.
자기소개 시간이 끝나고 표정 스피드 퀴즈가 펼쳐졌고 게임 결과 고영배와 정준영이 실미도 낙오 팀으로 결정됐다.
이 날 ‘1박 2일’ 시청률은 11.9%를 기록했으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고영배는 자신이 시청률 견인차라며 자신의 출연으로 ‘1박 2일’ 시청률 17%를 예상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시청률이 주목된다.
한편, 지난 15일 고영배는 ‘1박 2일’에서 정준영 대신 스카이다이빙 벌칙을 대신 선보이며 순간 시청률이 전국 17.4% 까지 상승했다.
허세 팀으로 손꼽힌 정준영과 고영배의 낙오가 어떤 재미를 가져올지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1박 2일', ‘예능 신생아를 추천합니다’ 특집은 오는 29일 오후 6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도유리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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