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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이용객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코레일은 ‘2018 하계 내일로 패스’ 이용객을 위해 서울본부, 전남본부 등 각 지역본부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젊은이들에게 국내 여행을 즐기도록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내일로는 내일로 티켓 한 장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해당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 패스권을 말한다.
코레일 서울본부는 7일 오후 8시에 내일로 이용객 선착순 130명을 대상으로 CGV 아이파크몰에서 ‘맘마미아2’ 영화 시사회를 연다.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내일로 패스를 발권이면 시사회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초대권 수령은 서울역과 용산역 여행센터에서 가능하다.
코레일 전남본부는 오는 10일 여수 엑스포장의 팡팡 물놀이장에서 내일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수 엑스포역 하계 내일로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 참여하는 내일로 여행객은 무료로 야외 물놀이장뿐 아니라 공연, 드럼풍선 날리기, 청년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발권 지역과 상관없이 여수와 순천지역 무료 숙박이 가능한 숙박증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대구본부는 대구 중구 골목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청라버스’, 전남본부는 광양을 대표하는 볼거리를 시원한 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 ‘내일로 쿨~버스’ 등 무료 버스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만 25세까지 이용 가능했던 내일로는 올 하계시즌에 한해 연령 범위를 만 29세까지 넓혔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기존 '7일권' 대신 '3일권'이 신설됐고, 좌석지정 혜택도 늘려 내일로 이용 중 KTX를 포함해 열차의 좌석 지정을 원할 경우 기존 일반실 운임의 50% 할인에서 60%로 확대했다.
가격은 '3일권'은 5만원, '5일권'은 6만원으로, 전국 역 창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통해 이용개시일 3일 전부터 구입할 수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내일로 패스를 이용하는 20대들이 참여하기 좋은 이벤트까지 마련했다"며 "열정과 젊음으로 전국을 여행하며 청춘의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유리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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