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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어린이들을 위한 기브투게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일부터 국내선을 포함한 전 노선에서 기내 모금함을 운영했다. 후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승객들은 자체 제작된 봉투에 후원금을 넣어 승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모금에 참여한 한 승객은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순간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뜻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돼 더욱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중 고객이 구매하는 것만으로 기부가 되는 키즈밀 기내식·문구류 세트 등 기내 판매품 개발에 나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국내외 위기에 처한 아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티웨이항공은 8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영문 로고를 래핑한 항공기를 공개했다. 앞으로 모든 티웨이항공의 동체에 해당 로고를 차례로 부착하고 후원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항공사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한다”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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