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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하·민주당)이 지난해 5월 대선 이후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6~10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 민주당의 지지율은 40.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2.2% 떨어진 지수이며, 6·13 지방선거 (57.0%) 이후 대비 16.4% 줄어든 수치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6%포인트 상승한 19.2%로 20%선에 근접했고, 노회찬 의원이 별세 이후 지지율 상승 추이를 보이던 정의당은 0.1%포인트 하락한 14.2%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하락한 5.5%,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하락한 2.4%를 각각 보였다.
리얼미터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크게 이탈했다”며 “지지층 대부분은 정의당이나 무당층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배태용 기자 / 판단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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