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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중기부)가 아이템 사업화와 분사 창업 등을 지원을 통해 우수 기술창업자 육성에 나선다.
중기부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분사창업을 목표로 사내벤처팀을 발굴할 우수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 등 내국법인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면 정부가 연계해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창업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운영기업으로 선정되면 내부적으로 발굴한 사내벤처팀에게 최대 1년간 아이템 사업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5월 22개의 1차 운영기업이 선정돼 사내벤처팀을 추천 중이며 이달 중 50개 내외 기업을 1차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내벤처가 분사하는 경우에도 창업기업으로 인정돼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대기업에는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가 기업소득에서 차감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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