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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보행자를 지키는 횡단보도 투광기

인천 야간시간대 보행자 교통 사망자 지난해 보다 30% 감소

도유리기자(urdo@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8-20 18: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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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보도 투광기 [사진 = 뉴시스]
 
횡단보도 투광기가 야간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시 및 군·구청과 협의하여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를 지속 추진한 결과 올해 현재까지 야간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야간시간대(오후 8시~오전 6시) 발생한 보행자 교통 사망자는 지난해 17명에서 12명으로 30%감소했으며 특히, 횡단보도 내 사망사고는 5명에서 3명으로 40% 감소했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시간대에 횡단보도에 일반 가로등보다 밝은 LED 조명을 비추는 장치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 설치 시 운전자 가시거리는 기존 73.8m에서 115.9m로 늘어난다. 또 보행자가 횡단보도 건너기 전 좌우를 살피고 길을 건너는 빈도가 36%에서 58.7%로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현재까지 인천에 설치된 횡단보도 투광기는 총 269개소에 424개를 설치했으며, 이 중 올해는 서구 연희사거리 등 152개소에 266개를 설치했다. 
 
 
인천경찰청 교통계 관계자는 "투광기 설치가 야간 보행자 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나 10개 군·구와 협의해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유리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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