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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일부터 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당국자 및 공사 인원 일부가 현지에 체류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연락사무소에 남측 전력을 공급 중이다. 그동안 공사인원들은 소형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을 공급해왔다.
통일부는 “남북 당국자 간 상시대화를 통해 남북관계의 안정적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9월 남북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하고, 유관부처 간 협업을 통해 실무회담 개최 및 정상회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북 철도 및 도로연결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현지 공동조사를 착실하게 추진하고, 철도·도로 협력 기반 조성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달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연결구간을 점검하고 공동연구조사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달 말에는 추가 현지공동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20일에는 경의선 개성~평양 고속도로를 점검했다. 정부는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를 위한 일정을 북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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