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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마포지구와 종로4·5가 등에 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정가결 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교동 167-13번지 일원에 대한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과 종로5가 138-4번지에 대한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마포지구 대상지는 관광숙박시설 사업이 추진됐으나 시장 여건 변화로 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해당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추진됐다. 종로5가 대상지도 마포와 비슷하게 관광숙박시설 사업 실시가 가능했으나 공사 지연에 따른 사업계획 취소 이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자가 변경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지구는 금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에 따라 관광숙박시설로 한정돼 있던 대상지에 대한 지정용도와 용적률 완화 결정이 폐지됐다.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설계획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종로4·5가도 대상지에 대한 지정용도와 용적률 완화 결정이 폐지됐고 업무시설(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이 건축 가능하도록 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해당지에는 지하4층~지상15층 263실 규모의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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