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3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폭이 확대 됐다. 지난주(0.18%)와 비교하면 이번주는 0.19% 더 상승해 0.37%나 올랐다. 전국 매매 가격은 0.02% 증가하며 상승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0.37% △광주 0.07% △대구 0.05% △경기 0.05% △전남 0.03% 등은 상승했고 △울산 0.35% △경남 0.31% △경북 0.15% △충북 0.12% △부산 0.12%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개발호재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최근 서울의 아파트매매거래량은 예년보다 적은 수준으로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남 11개구는 0.47% 상승했다. 호재로 인한 향후 상승기대감으로 모든 구에서 오름폭이 커졌다. 뉴타운을 품은 동작구는 0.80% 올랐고 지하철 연장이 대기하고 있는 강동구는 0.66%, 강서구와 영등포구도 각각 0.53%, 0.51%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도 0.25% 올랐다. 다양한 개발호재로 모든 구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마스터플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는 0.45% 증가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앞두고 있는 동대문구도 0..34% 상승했다. 강북구와 은평구도 각각 0.34%, 0.31% 올랐다.
인천은 하락폭이 확대 됐다. 지난주 0.05% 떨어졌으나 이번주는 0.02% 더 내려 0.07%가 하락했다. 연수구(0.19%)는 GTX-B노선 예비타당성 검토 지연 및 대규모 입주 예정 물량(약 5300세대) 영향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경기는 0.05%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0.03% 오른 수치다. 0.98%나 상승한 광명은 재건축 단지 투자수요로 철산·하안동 인근에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방은 0.10% 떨어졌다. 5대광역시는 0.06% 하락했으나 지난주 대비 내림폭이 축소됐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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