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지난 25일 카누용선 여자 200m에 출전한 카누 단일팀은 결선에서 56초851을 기록하며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3위로 골인했다.
시상식에서는 처음으로 한반도기가 올라갔다. 메달은 한국이나 북한의 메달 수에 반영되지 않고 별도로 제3국 ‘코리아’로 집계됐다. 카누 용선은 조정, 여자농구와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단일팀을 구성한 3개 종목 중 하나로 조정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더불어 대회 8일차를 맞은 대한민국 선수단은 볼링과 주짓수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탈락하며 이변을 보여준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강희원(울주군청), 김종욱(성남시청), 최복음(광양시청), 홍해솔(인천교통공사), 구성회(부산시청), 박종우(성남시청)로 구성된 남자 볼링 6인조 대표팀은 총점 8540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오전에 열린 1블록에서도 4378점을 기록해 선두에 나선 대표팀은 2블록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종목 3연패에 성공했다.
전날 여자 6인조에서도 1위를 차지한 볼링 대표팀은 2010년 이후 8년 만에 남녀 6인조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6인조 이나영(용인시청)과 강희원은 부부 금메달리스트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주짓수에서는 성기라(대한주짓수회)가 첫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성기라는 여자 62kg급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티안 엔 콘스탄스 리엔을 4-2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단체전 남녀 동반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 이은경(순천시청), 강채영(경희대), 장혜진(LH)이 나선 팀을 이룬 여자 양궁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6-2로 승리했다.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상무)이 출전한 남자 양궁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중국을 세트스코어 5-3으로 꺾었다. 양궁 단체전 결승전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회 9일차를 맞는 26일에는 육상 100m와 허들 결승전을 치른다. 남자 단거리 육상의 간판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준결승에 진출했고, 여자 허들의 정혜림(광주광역시청)도 결선에 진출했다.
또한 야구 대표팀은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대만과의 첫 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와 함께 예선 B조에 속해있다. 선발투수로는 대표팀의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가 유력하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