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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새 1억4500 상승',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재건축 등 정비사...'))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점검을 실시중인 가운데 개포주공1단지 가격이 최근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와 서울시는 이달 4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와 동대문구 이문3구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앞서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와 동작구 흑석9구역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바 있다.
개포주공1단지는 4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달 말까지 이주가 끝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서울 집값 고공행진의 진원지 중 하나로 지목된 해당 단지는 실제로 올 들어 시세가 멈춤 없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공급과 전용면적이 같은 35.64㎡(약 10평)호실의 실 거래가는 지난 7월 14억2500만원을 기록했으나 불과 한 달 사이 1억4500만원이나 올라 지난달 31일 기준 1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마저도 이달 들어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G부동산 관계자는 “옛 공급·전용면적 35.64㎡(약 10평) 호실을 분양면적 약 82.64㎡(약 25평) 전용면적 약 56.19㎡(약 17평) 호실로 신청한 조합원이 해당 매물을 17억원에 내놓을 정도다”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내놓은 상황이라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아파트가 되면 지금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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