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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7일 자신의 수필집 ‘황교안의 답 - 황교안, 청년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정치 입문에 앞서 정지작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3층 강당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출간 계기, 소회 등을 밝힐 예정이다. 책의 내용은 황 전 총리와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내용 등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입문 또는 선거 출마에 앞서 자신의 책 출판기념회를 갖는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란 점에서 황 전 총리가 내년 1월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서려는 것 아니랴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보수층만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범 보수진영 차기대권주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현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모습도 보이고 있다.
황 전 총리를 지지하는 누리꾼들도 그의 정치 입문을 촉구하고 있다. 네이버 누리꾼 jeon**** 는 “황교안을 응원한다”며 “대안없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한 몸 던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him**** 는 “황 전 총리는 나라의 위기를 구할 적임자다”라며 “서둘러 복귀해 달라”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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