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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혁신을 위한 국회의장 직속 자문위원회가 출범한다.
국회는 12일 ‘국회혁신 자문위원회’가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은 지난 8월 문희상 국회의장이 일 잘하는 실력국회 구현을 위해 인사·예산·조직 등 전반에 걸친 진단과 함께 국회운영의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안한 의장직속 자문기구다.
이 자문위원회는 국회의장 추천 6인과 교섭단체별 추천 3인 등 총 9인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향후 3개월 간 국회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사혁신 방안 및 국회 예산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미래를 대비하는 국회 조직역량 강화방안 및 효율성 제고방안 등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3개월의 활동 이후에는 진단결과의 이행을 위해 ‘국회혁신 추진위원회’로 전환해 국회의장 임기동안 활동하게 될 계획이다.
국회혁신 자문위원회는 위촉식 직후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심지연 경남대학교 명예교수, 부위원장에 박추환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선출했으며 향후 논의주제 및 운영일정 등에 관하여 논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사즉생의 각오로 노력하지 않으면 혁신에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1%라도 회복할 수 있다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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