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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건전성 관리 착수…2분기 부실채권 비율↓

부실채권비율 1.06%…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9-13 1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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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시중은행 ⓒ스카이데일리
 
국내은행이 상대적으로 자산건전성 관리가 용이한 가계대출을 늘리며 부실채권 비율을 줄였다. 부실채권비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모양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도 확장시키며 안정성을 늘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이하·금감원)은 지난 2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1.06%로 전분기말(1.18%) 대비 0.12%p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9%p 하락한 수준이다.
 
이번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2008년 3분기(0.82%) 이후 최저수준이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2016년 말 1.42%에서 지난해 말 1.19%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온 바 있다.
 
2분기 부실채권 규모는 19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7000억원 줄었다.
 
부실채권비율 감소는 국내은행이 기업대출보다는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성장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입장에서 가계대출이 기업대출보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관리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대손률은 0.16%로 집계되며 기업대출 대손률인 0.52%보다 크게 낮았다.
 
2분기 부실채권비율도 기업은 1.56%로 집계된데 반해 가계는 0.24% 수준으로 나타나 가계대출의 자산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함을 증명했다.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비중은 2013년 41.2% 수준에서 지난해 말 43.8%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국내은행은 가계대출 비중을 늘림과 동시에 대손충당금 적립액을 늘리며 부실채권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은행의 대손충당 적립금은 지난해 말 10조7637억원에서 올해 1분기 12조1693억원으로 늘어났다. 대손충당금은 미회수된 매출채권 중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해 마련한 자금을 말한다.
 
2분기 기준으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5%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이 0.5%로 가장 낮았으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0.51%로 뒤를 이었다. KEB하나은행은 0.6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은행은 평균 1.03%의 부실채권비율을 기록했다. 제주은행이 0.64%로 가장 낮았고 부산은행은 1.43%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수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평균 1.85%로 다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분기 대비 0.22%p의 감소폭을 보여 개선치가 두드러졌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3.28%, 3.19%로 나타났고 수협은행은 0.72%로 특수은행권 중 가장 낮은 부실채권비율을 보였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케이뱅크가 0.22%, 카카오뱅크가 0.08%로 집계되며 평균 0.1%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부실 발생규모가 과거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으로 성장하며 부실채권비율이 개선됐다”며 “향후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부실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신규부실 추이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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