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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화웨이 대신 삼성·에릭슨·노키아 선택

5G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술·재무적 요소 종합적 고려

유은주기자(dwdwdw0720@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9-14 15: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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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족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본사 ⓒ스카이데일리
 
통신3사 중 SK텔레콤이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가장 먼저 발표했다.
 
SK텔레콤은 14일 장기간 다각적 검토 끝에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품질 구현과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3社를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택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중국 화웨이 장비는 SK텔레콤 5G 서비스에 활용되지 않게 됐다.
 
SK텔레콤은 치열한 5G 주도권 경쟁 상황에서 장비 공급 3사가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투자 비용 등 재무적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만큼, 계약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5G 상용망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는 아직 5G장비 공급업체를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KT 역시 삼성전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택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KT와 SK텔레콤은 LTE 망 구축 당시 장비사로 삼성전자·노키아·에릭슨 등의 장비를 도입해 5G 상용화 초기에 굳이 화웨이 장비를 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5G 상용화 초기에 4G LTE 망과의 연동이 중요해 기존 공급사가 만든 5G 장비를 도입하는 게 유리하다. LTE망과 연동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NSA(Non-Stand-Alone)’ 방식을 사용하는데, 해당 전송 방식은 같은 제조사의 장비를 사용해야 호환이 쉽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 측에서는 반발여론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를 공급사로 선정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LG유플러스의 기존 LTE망은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LG유플러스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했던 전임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이 “(화웨이의 5G 장비 공급 변경 가능성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화웨이 장비 도입을 추진하는 내부 기조에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화웨이 제품에 대한 보안 우려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화웨이 5G 장비 도입 시 LG유플러스 제품을 불매운동 하겠다는 여론마저 일고 있다. 이처럼 반중 정서 등으로 인해 반발여론이 만만찮은 가운데 곧 발표를 앞둔 LG유플러스의 결정에 통신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이달 내 장비 공급사 선정을 마무리해야 5G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수 있으므로, 추석 전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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