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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지난달 전국의 주택매매거래량이 감소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6만5945건)은 지난해 동월(9만6578건)과 5년 평균(82358건) 대비 각각 31.7%, 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 주택매매거래량(56만7027건)은 지난해 동기(65만2750건) 대비 13.1% 내렸다. 5년 평균(65만6669건)과 비교하면 13.7%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수도권 거래량(3만8604건)은 지난해 동월 대비 32.4% 감소했다. 지방(2만7341건)은 30.8% 떨어졌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기준을 살펴보면 수도권 거래량(30만7743건)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지방(25만9284건)은 13.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4만2894건)은 지난해 동월 대비 33.3%, 연립·다세대(1만3711건)는 27.1%, 단독·다가구주택(9340건)은 30.7%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5만2089건으로 지난해 동월(14만3841건) 대비 5.7% 증가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1.4%로 지난해 동월(42.1%) 대비 0.7%p 감소, 전월(41.7%) 대비 0.3%p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지나달 수도권 거래량(10만1280건)은 지난해 동월 대비 3.7%, 지방(5만809건)은 10.1% 각각 증가했다. 유형볼로 보면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7만1956건)은 지난해 동월 대비 6.8% 상승, 아파트 외(8만133건)는 4.8% 올랐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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