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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의 상업·업무용(상가·오피스·오피스텔) 부동산 거래량이 큰 폭으로 떨어져 2만8638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2만5606건) 이후 1년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8638건으로 7월(3만5265건) 대비 18.8%나 감소했으며 지난해 동기(3만8118건)와 비교하면 20.5%가 줄었다.
오피스텔의 거래량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달에 1만4394건이 거래돼 7월(1만8107건) 대비 24.9%나 떨어졌으며 지난해 동월(1만9672건)과 비교하면 26.8%나 줄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서울·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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