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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하중 토지거래 4배↑…신규택지 유출 의혹 증폭

9·21대책 발표 전 의왕·인천·시흥 그린벨트 내 토지거래 4배 증가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10-10 12: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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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9·21 공급 대책’을 통해 언급된 일부 후보지의 공공택지 토지거래가 발표 2개월 전부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당의 신규택지 후보지 유출 의혹이 더욱더 불거지고 있다.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을 통해 후보지 6곳의 4월~9월 간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왕·인천·시흥·광명의 그린벨트 내 토지 거래가 최고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9·21 공급대책을 통해 언급된 인천 검암동(검암 역세권)의 경우 6월의 거래량은 6건에 불과했으나, 7월 한 달은 25건으로 4배 이상 뛰었으며 8월에는 25건, 9월에는 9건이 거래가 등록되었다.
 
검암동은 4월~6월 간 12건의 거래 밖에 없었지만 후보지로 언급되면서 두 달 만에 무려 59건의 거래가 이루진 것이다. 더욱이 이중 투기세력이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분’ 거래가 무려 56건에 달했다.
 
또한 시흥시 하중도의 경우 6월과 7월의 거래량이 16건과 23건에 그쳤다. 하지만 대책이 발표되기 한 달 전인 8월에만 42건의 거래가 이어졌다. 이는 전달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이중 38건이 지분 거래였다.
 
의왕시 포일동 역시 마찬가지로 4월~7월 간의 거래가 단 2건에 그쳤다. 하지만 8월부터 거래량이 증가해 8월 11건, 9월에는 12건이 거래됐다. 더욱이 7월까지만해도 지분 거래가 한 건도 없던 것이 8월~9월에는 16건이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 하안동 또한 6월에는 0건이었지만 7월에만 15건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훈 자한당 의원은 “초유의 유출사태를 맞아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가득한 가운데, 9·21 신규택지 또한 수상한 거래가 많이 보인다”며 “일부 지역만 놓고 보면 ‘또 다시 유출했나?’라는 의심을 거두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검암동·하중도 등에서 이루어진 거래가 앞서 있었던 사건의 재발이 아닌지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짚어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일 신규택지 후보지 불법 사전유출 혐의로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종철 과천시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여론의 비판이 높아지자 신 의원은 상임위원회를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에서 사임했으며 이후 환경노동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배태용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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