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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로봇 박람회인 '2018 로보월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인 로보월드는 ‘스마트 인더스트리, 스마트 라이프!(Smart industry, Smart Life!)’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8개국 154개사 611개 부스가 꾸려진다.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로봇전시회, 경진대회, 콘퍼런스, 로봇보급사업 제품시연회 등을 준비했다.
특히 국제로봇콘퍼런스에선 한국과 미국 등 전문가 7명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생체모방 로봇 기술 수준과 글로벌 연구 현황을 공유하면서 응용 분야 등을 논의한다.
개막식은 11일 오전 11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입구에서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 김환근 로봇산업협회 부회장,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로봇 시장 창출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수요와 연계된 기술개발과 로봇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규제 개선 등 선제적 제도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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