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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회의에서 김기영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찬성 125표, 반대 111표, 기권 2표를 얻어 가까스로 통과됐다. 이종석 후보자는 찬성 201표, 반대 33표, 기권 4표를 기록했고 이영진 후보자는 찬성 210표, 반대 23표, 기권 5표를 얻었다.
한편 이번 임명동의안 통과는 지난 16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된 사항에 따라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의 임명동의안과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비롯한 6개 비상설특위 인원 구성에 합의하고 위원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다.
정개특위를 비롯해 사법개혁·남북경제협력특위는 민주당 8명, 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2명으로 구성한다. 4차산업혁명·윤리특위는 민주당 9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으로 운영한다. 에너지특위는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확정됐다.
더불어 인사청문 검증절차 강화와 인사청문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산하에 인사청문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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