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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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폭이 축소됐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7% 상승한 수치에서 0.02% 떨어진 0.05%가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2% 상승했다. 수도권은 0.07%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0.02% 하락했으나 지난주(0.05%)보다는 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 및 개발호재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 갔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9·13대책과 9·21공급대책의 영향으로 추격매수가 급감하고 호가보합·하락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 11개구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주 0.05% 올랐던 해당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04%만 상승했다.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일부 지역의 경우 갭 메우기로 상승했으나 지난달 발표된 대책 영향으로 하락된 매물에도 관망세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 됐다.
강북 11개구 역시 상승폭이 줄었다. 해당 지역은 지난주 0.08% 상승했으나 이번주는 0.06%만 올랐다. 개발호재와 매물부족 등으로 일부 상대적 저평가 단지는 상승했으나 서울 전역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받아 매수세가 주춤해졌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대전 0.43% △대구 0.14% △광주 0.12% △경기 0.08% △전남 0.08% 등은 상승했다. △울산 0.29% △경남 0.19% △충북 0.16% △경북 0.13% △충남 0.09% 등은 하락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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