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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1일 시민의 아이디어로 기획되고 운영되는 ‘시민축제’인 시민시장이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2018 서울시민시장 위크’라는 이름으로 홍대와 서울 도심 일원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직접 열고 참여하는 장터인 시민시장 위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총 20여개의 시민시장이 참여한다.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시민시장에서는 창작예술품, 재사용품, 공정무역품 및 농부의 생산품 직거래 등 각 시장의 특색을 담은 물품들을 판매한다.
가장 많은 시장이 개장하는 토요일은 시민시장의 특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홍익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수준 높은 예술품을 만날 수 있는 시장이며 중고물품을 살 수 있는 ‘경의선 공유지 지지마켓’은 시장별 특색이 가득 담긴 물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가을나들이 겸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도 어우러진다. ‘보라매 플리마켓(10/27)’은 청소년 창업동아리들의 재능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에서는 뮤지션과 함께 자작곡 만들기 체험(10/27)이 진행된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시민의 기획과 운영으로 확대되는 시민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시민시장 홈페이지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민시장협의회(02-325-8553)로 문의하면 된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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