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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상승폭이 0.05%→0.03%으로 축소됐으며 5대광역시는 보합세를 이어갔다. 지방은 대전(0.27%)·전남(0.10%)·대구(0.10%)·광주(0.05%) 등이 상승한데 비해 울산(-0.30%)·경북(-0.16%)·경남(-0.15%)·강원(-0.13%)·부산(-0.10%)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 및 개발호재 지역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규제 정책에 핵심인 강남3구는 하락으로 전환됐다. 특히 서울의 중심인 종로와 중구는 지난달 중소형과 주상복합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다소 상승했지만 10월4주에는 정부 정책으로 보합세로 변했다. 또한 뜨거운 감자였던 마포·은평·서대문·도봉·노원구 등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도는 분당 및 광교의 갭 메우기가 진행되면서 신분당선 역세권 및 죽전동 위주로 상승했다. 또한 주거환경 양호한 지역인 신갈 역세권과 동백동 호수마을 등 그동안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북은 전체적으로 입주물량 및 미분양 증가의 영향으로 모든 지역이 보합 또는 하락했다. 경남은 –0.15%, 부산은 –0.10% 하락했다. 부산은 사하구과 수영구는 상승세를 이끄는 것과 달리 금정구와 남구는 하락세를 이어,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철규 기자/ 행동이 빠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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