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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람의 새벽반 부동산

부동산 매매 타이밍, 과연 존재하는 말일까

본인의 계획과 인생 사이클에 맞춰 매매타이밍을 잡아야

스카이데일리(tybae@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18-11-05 12:01:25

작금의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누군가는 가격이 최고 고점이니 매도를 해야 하는 타이밍이라 하고 누군가는 아직 올라갈 여지가 있으니 좀 더 관망을 해야 한다고 한다.
 
반대로 누군가는 계속 오르고 있는 시점이니 지금이라도 괜찮은 물건이 나오면 매입을 해야 한다고 하며 누군가는 대출 규제도 강화되어 시간이 지나면 급매물들이 나올 거라 기다리라 말한다.
 
이는 주택시장과 빌딩 시장 둘 다 공통적인 이야기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히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을 살펴보면 시시각각 주식의 가격이 변화한다.
 
장이 시작되는 시가와 장이 마감되는 종가가 다르다. 마우스 클릭 하나에 수십만 수 천만 원이 오간다. 이를 미루어 보면 주식시장은 분명히 타이밍 이란 게 존재하고 타이밍이 투자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결론 지을 수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경기는 일반 시장 경기보다 반응이 늦다고 말한다. 일반 경기의 침체, 확장 흐름을 민첩하게 뒤따르지 못한다. 건물의 착공에서 완공까지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이렇게 일반 경기보다 한 템포 늦게 발동하는 시간차를 타성기간이라 한다.
 
부동산 학개론에서는 부동산 경기를 크게 4개의 국면으로 회복 국면 , 상향 국면, 후퇴 국면, 하향 국면 주기적으로 일정한 모양의 그래프를 그리며 반복한다고 설명하는데 요인으로는 사회적, 경제적, 자연적, 정책과 행정적 요인이 있다.
 
이를 급변하는 현대의 부동산시장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현대의 부동산 시장도 위와 같이 큰 틀 안에서 움직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매매 타이밍을 언제로 잡아야 할까? 우선 본인의 인생 사이클을 생각해봐야 한다.
 
본인 각자의 인생에서의 계획이 있을 것이다. 사회 초년생의 경우는 언제 차를 사고 언제 결혼을 하고 언제 집을 사고 언제 자녀를 낳고 언제 은퇴하고 등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우는데 그 안에서의 시장 상황과 주기를 파악해서 매매타이밍을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생은 한번뿐이며 본인이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누군가의 말만 듣고 몰려가 계획도 없는 투자를 하거나 무리한 투자를 한다면 그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내가 결심을 하고 계획이 뚜렷하다면 부동산 시장이 안 좋더라도 그 안에서의 옥석을 가려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한다.
 
부동산 경기는 순환한다. 겨울이라면 그것은 곧 봄이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움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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