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기사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콩고 야권, 반(反)한국전자투표기·후보단일화 착수

野 “카빌라 정권, 한국산전자투표기 부정선거에 사용할 것”

김진강기자(kjk5608@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11-08 12:34:48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조셉 카빌라(Joseph Kabila) 콩고 대통령의 후계자로 지명된 에마뉘엘 라마자니 샤다리(Emmanuel Ramazani Shadary) 대통령 후보. [사진=이스트아프리카]
 
오는 12월 2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야당들은 조셉 카빌라 정권에 맞서 후보를 단일화 하기로 했다. 또 한국산 전자투표기가 카빌라 정권의 부정선거에 사용될 것이라며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매체인 이스트아프리카(The East Africa)와 중동권 매체 알자지라(Aljazeera)에 따르면, 콩고의 야당 지도자들은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동을 갖고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SYNCO당의 프레디 마퉁굴루(Freddy Matungulu) 후보는 “모든 야당 지도자들은 단일 후보를 지명하기 위한 회의 참석을 위해 목요일에 스위스에 모일 것"이라고 AFP 통신사에 밝혔다. 또한 “이번 단일화에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우리가 함께 행동하지 않는 한 대통령 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여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조셉 카빌라(Joseph Kabila) 대통령을 대신해 에마뉘엘 라마자니 샤다리(Emmanuel Ramazani Shadary) 전 내무장관이 후보로 나섰다.
 
야당은 카빌라 대통령이 그의 후계자인 샤다리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조작에 나설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들 매체는 “야당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중 하나는 전자투표기 사용에 대한 공동입장을 구축하는 것이다”며 “전자투표기는 부정선거에 사용될 것으로 비난받고 있다”고 전했다.
 
야당 의원인 클레멘트 만자우(Clement Manzau)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전자투표기를 사용하지 않고, (1000만 명 이상 지문이 없는) 부패한 선거명단이 없는, 믿을 만한 선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전자투표기 제작업체인 미루시스템즈는 지난 2017년 콩고 선관위와 전자투표 단말기 총 10만7000대, 1억6000만 달러(한화 1700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맺었다. 반면, 콩고의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콩고의 문맹율이 높고 전기시설 등 기본 여건이 조성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자투표시스템은 사용은 부정선거의 이용될 것이다”며 전자투표기 사용을 반대하고 있다.
 
[나광국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2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미혼모가 당당한 사회 우리가 직접 만들께요”
미혼모 자존감 회복 및 경제적 자립, 사회참여 ...

미세먼지 (2018-11-16 17:00 기준)

  • 서울
  •  
(보통 : 49)
  • 부산
  •  
(좋음 : 28)
  • 대구
  •  
(나쁨 : 58)
  • 인천
  •  
(양호 : 39)
  • 광주
  •  
(양호 : 39)
  • 대전
  •  
(상당히 나쁨 :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