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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 상원…민주당 하원 ‘장악’

현지 언론,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차질’과 ‘희망’ 동시 생겨"

박선옥기자(sobahk@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11-08 13: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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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서 6일(현지시간) 민주당 지지자들이 중간선거 개표결과 민주당이 하원선거에서 우세하게 나타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났다. 하원은 민주당이 8년 만에 다수당의 지위를 회복하고, 상원은 현 집권여당인 공화당이 다수당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CNN의 실시간 개표상황을 보면 8일 10시(우리나라 시간) 현재 하원은 민주당 223-공화당 200, 상원은 공화당 51-민주당 46, 주지사는 공화당 26-민주당 23으로 집계됐다. 이로서 민주당은 하원 총 435석 중 과반수를 넘는 223석을 확보해 승리를 자축하는 분위기다. 상원의원은 임기가 6년인데 총 100석 중에서 2년 마다 3분의 1씩 새로 선출한다. 올해는 35석을 놓고 투표했다. 개표 결과 공화당이 51석 확보된 상황이어서 상원 다수당의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선거 당일 (6일-현지시간) 밤 투표결과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민주당이 하원 과반수를 넘을 것이 확실시 되자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대표는 민주당원들과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영역(하원)을 차지하게 됐다. 내일은 미국에 새로운 날이 될 것이다”고 승리를 선언했다.
 
펠로시 대표는 또 “오늘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날이다. 그것은 트럼프 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미국 헌법 정신을 회복한 날이다”고 하원 다수당 탈환의 의미를 부여했다.
 
CNN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은 집권여당이 아닌 반대당이 우세를 보이는 전통이 있는데 이번 선거 역시 그런 추세를 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당일 개표의 윤곽이 드러난 후 트위터에 “오늘밤 엄청난 성공이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상원에서의 승리를 확인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6일 NBC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에게 엄청난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상원 선거 결과를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앞으로도 지금까지 추진해온 정책과 사업들을 자신의 뜻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어젯밤의 대성공에 대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들 중에는 무역거래와 관련해서 내가 일하기를 기다리고 희망하는 외국 친구들도 있다. 이제 우리 모두 돌아가서 하던 일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적었다.
 
민주당은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에 견제를 가할 수 있어, 이번 선거결과를 성공으로 보고있다. 반면 공화당은 연방 판사 임명 동의와 외국과의 조약 승인 등 주요한 결정권이 있는 상원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 추진에 큰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과 하원을 탈환한 민주당이 각각 승리를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 주요 언론들의 헤드라인에 나타난 평가도 다양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7일자(현지시간) ‘분열된 결정’이라는 헤드라인 아래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정책 수행에 ‘차질’과 ‘희망’이 동시에 생겼다고 분석했다.
 
뉴욕 데일리 뉴스도 ‘분열이 일어나다’ 제하의 기사에서“민주당은 하원을 탈환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견제를 다짐하는 한편, 상원을 차지한 공화당은 민주당의 푸른 물결을 막게됐다”고 전했다.
 
진보 성향의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 하원 장악하다’라는 헤드라인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부각시켰고, 사설에서는 “민주당이 하원을 다시 장악하게 된 것은 한 당의 승리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것은 미국 민주주의가 건강하다는 신호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뉴욕타임즈는 ‘민주당 하원 장악력 확보, 공화당 상원 다수당 완비’라는 헤드라인 아래, 하원에서 결정권을 갖게 된 민주당이 “더 나은 법제정의 모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또 의회가 부자들을 위한 감세와 일반인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위협하는 일 이외에 국민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논평했다. 
 
[박선옥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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