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바른미래당은 청와대가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및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독선과 아집의 본보기다”고 비판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13일 “국정조사 거부를 한 청와대는 병을 숨기는 것은 물론, 의사의 권고와 처방을 무시하고 듣지도 않는 호질기의(護疾忌醫)의 표본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김 원내대변인은 “청와대와 여야 협치를 담아냈던 상설협의체 합의가 있었던 것은 불과 1주일 전이다”며 “난국 타개를 위해 국정운영과 경제정책의 기조변화를 요청했지만, 달라진 게 없었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청와대가 고용세습 및 채용비리 문제엔 ‘일 없다’는 식으로 거부했다”며 “청년실업의 심각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반응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도 수용해, 의혹 한 점도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말로만 ‘협치’, ‘협치’하는 사탕발림 협치는 필요 없고 청와대와 민주당만 모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성찰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