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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발표한 문화예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2차 권고문을 토대로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책위가 발표한 권고문에는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시스템 설치 ▲성희롱 성폭력 신고상담센터 연계 강화 ▲체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 방안 마련 ▲표준계약서의 개정 및 활성화 방안 마련 ▲문화예술계 성희롱 성폭력 예방정책 지역 확산 등 5개 과제가 제시돼 있다.
또, 권고문은 지역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인식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문체부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문체부는 1차 권고문에 따라 예술·영화·콘텐츠 3개 분야의 성희롱·성폭력 신고 상담센터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과 피해구제에 대한 지원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책위가 발표한 권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예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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