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
국어영역 지문 중 김춘수 시인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지문과 35번 문항 보기 2번에 각각 ‘봄을 바라보고 섰는 사나이’라는 오타가 발견됐다. 이는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오기다.
이에 대해 이강래 수능 출제위원장은 “국어영역 문제지에서 단순 오기가 발견됐다”며 “수험생들에게 불편과 번거로움을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문제풀이에는 지장이 없다고 판단 하지만 부호 하나라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에 정오표를 제작해서 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창원 검토위원장은 “3단계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문항을 전부 검토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놓치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오·탈자는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읽혀가는 과정 속에서 묻혀 놓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