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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들의 올 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누적 영업이익은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증가했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8사업연도 3분기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개별기준 코스닥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으론 1067개사의 영업이익이 7.36%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4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개별 기준으론 1.43%% 감소한 반면, 연결기준으론 3.06% 증가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개별·별도기준 매출액(1.96%)과 영업이익(3.33%)·순이익(19.87) 모두 감소했으나 연결기준 매출액(1.75%)과 영업이익(5.97%)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순이익은(7.7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이 1~9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4.58%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12.71% 증가했으며 제약업종의 매출액은 3.96%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0.8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락·문화업종 매출액(5.48%) 및 순이익(0.79%)은 모두 증가했다.
거래소는 우량·벤처·중견·기술성장 구분에 따른 소속부별 구분에 의하면 특히 벤처·중견기업부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만 놓고 봤을 때도 전체 순이익은 감소했으나 벤처·중견기업부의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적자기업 현황 구분에 따라서는 3분기누적 전년 동기대비 1067개사 중 728개사(68.23%)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339개사(31.77%)가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로만 봤을 땐 1067개사 중 686개사(64.29%)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381개사(35.71%)가 적자를 냈다.
한편 1067개사의 개별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합계는 91조1138억원(연결기준 120조 2472억원)이었다. 영업이익 합계는 5조3644억원, 순이익 합계는 5조13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액은 30조5923억원으로 조사됐다.
[곽성규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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