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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한다.
18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 남북 공동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이번 행사의 공식명칭은 북측과 협의해 ‘금강산 관광 시작 20돐 기념 남북공동행사’로 정해졌다.
이번 행사에는 현 회장을 비롯한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등 현대그룹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다. 임동원, 정세현, 이종석, 김성재 전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및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인영 남북경제협력특위 위원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등 외부 인사 70여명도 동행한다.
북측에서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이하·아태) 및 금강산 특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념행사는 현대그룹과 아태가 공동 주최하는 기념식과 북측 평양통일예술단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고 기념식수와 축하연회도 진행될 계획이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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