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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토지공사(이하·LH)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LH는 21일 진주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주시 옥봉동 일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릴레이 연탄배달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연탄배달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한 독거노인 2세대를 직접 방문해 연탄 400장과 쌀, 라면, 김치 등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해 동절기를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LH는 진주로 이전한 2015년부터 4년째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올해만 1억2000만원을 사용했으며 730세대에 약 12만장의 연탄과 6000리터의 난방용 등유를 기부했다.
LH는 지난 4년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해 전체 4억3000만원을 사용했으며 경남지역의 2000세대가 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LH 장옥선 경영혁신본부장은 “환경 변화에 따라 겨울이 춥고 길어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세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LH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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