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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용 사료시장, 연평균 19% 고공성장

KB금융, 반려동물보고서 발간…반려동물 기르는 가구 25.1%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12-05 14: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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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장 ‘집사’ ⓒ스카이데일리
 
KB금융그룹(이하·KB금융)이 반려동물 연관산업과 양육가구의 실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반려동물 양육가구(펫팸·Pet Family) 증가 및 반려동물의 가족화 확대 등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변화 방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KB금융은 4일 발간한 ‘2018 반려동물보고서’를 통해 반려동물용 사료시장이 연평균 19.4%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료제조업·도매업, 동물용의약품 제조업·도소매업, 반려동물용품, 동물병원, 미용·호텔·놀이, 장묘·장례업 등 관련 사업들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용 사료 시장은 다양한 업체들이 활발하게 진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동원 F&B, 하림, 빙그레, KGC인삼공사, 풀무원 등 식음료업체가 해당 시장에 진출했다. 콜마앤에이치 등 제약사와 LG생활건강 등 화장품·생활용품업체, 이마트와 GS25 등 유통업체들의 시장 진출도 활발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용품시장 역시 프리미엄제품 출시, 품목의 다변화, 신규업체의 진출 등으로 빠른 성장세를 구가 중이다. 실제 통계청의 가구당 애완동물 관련 물품의 월평균 지출액은 최근 5년간 9.6%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시장 성장 속에서 GS25, 이마트, 이케아코리아 등 유통업체들이 자체 브랜드 및 OEM을 통해 용품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위닉스, 다이슨 등 가전업체들도 반려동물용 가전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도 연평균 15%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체 동물용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가족 개념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질환, 상해에 따른 반려동물용 의약품 수요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실제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의 최근 5년간 평균 매출액은 연평균 7.8%씩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반려동물의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당뇨, 고혈압, 관절질환 등 만성 및 퇴행성 질환도 늘어나고 있어 동물병원의 진료 및 치료과목이 늘어나는 등 질적인 팽창이 확인되는 상황이다. 동물사체의 지정 장묘사업소 소각 처리 규정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의 사후서비스와 관련한 반려동물 장묘·장례 시장도 동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 KB증권의 설문조사 결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조사 대상 전체 가구의 25.1%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전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85.6%는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다’는 말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반려동물을 길러 본 총 양육기간은 평균 8.9년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5%는 5년 이내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등록제 등록여부를 조사한 결과 51.3%가 반려동물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54.8%)나 다세대주택(54.7%)에 거주하는 반려동물의 등록률이 높았다. 반면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등록률이 33.3%로 낮았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중 75.3%가 개를 키우고 있었고 고양이는 31.1%로 나타났다. 금붕어·열대가 10.8%로 뒤를 이었다. 해당 조사는 복수응답이 가능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구가 양육을 위해 고정적으로 소비지출하는 규모는 반려견 양육가구의 경우 월평균 12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반려묘 양육가구는 12만원, 둘 다 양육하는 가구는 23만8000원을 지출했다. 반려견 1마리를 기르는데 필요한 비용은 월 10만3000원이며, 반려묘는 마리당 7만8000천원 정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견종은 몰티즈로 23.9%를 차지했다. 푸들 16.9%, 시추 10.3% 등이 뒤를 이었다. 아파트 거주 가주는 몰티즈 27.9%, 푸들 17.6%, 치와와 10.5% 등 소형견을 선호하며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거주 가구가 기르는 견종은 진돗개 22.6%, 몰티즈 14.2%, 믹스견 13.2% 등 상대적으로 대형견을 선호했다.
 
아울러 가장 많이 기르는 고양이 품종은 ‘코리안숏헤어’가 45.2%로 가장 많았다. 페르시안과 러시안블루가 모두 18.4%로 뒤를 이었고 샴이 16.6%로 조사됐다. 아파트 거주 가구 중 45.1%가 코리안숏헤어를 길렀고 페르시안 18.8%, 러시안블루 18% 등이 뒤를 이었다. 단독주택 거주 가구는 코리안숏헤어 29.8%, 페르시안·러시안블루 23.4% 등으로 많이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은 보고서 내용에 따라 반려동물 시장의 변화 방향을 파악하고 선도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찾으려는 방침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일상생활과 금융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대표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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