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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세의 밀레니얼 세대의 외식 소비가 주로 편의점과 패스트푸드, 카페, 베이커리 등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더엔피디그룹’은 20~35세 밀레니얼세대가 전체 외식 인구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대 대비 QSR(Quick Service Restaurant·패스트푸드 식당), Retail(Hypermarket·대형할인점), CVS(편의점) 등에서 외식 소비 비중이 높다고 11일 발표했다.
밀레니얼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해당 세대는 패스트푸드와 카페, 베이커리로 대표되는 QSR에서 전체 외식의 26%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특히 베이커리에서 다른 연령대 대비 평균 782원을 더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할인점에서의 외식 또한 밀레니얼세대는 다른 연령대 대비 약 4%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밀레니얼세대는 외식소비를 간단하고 비교적 낮은 금액대로 해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밀레니얼세대의 최근 외식장소 트렌드를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Full service restaurant(파인다이닝, 패밀리레스토랑을 비롯한 고급레스토랑)에서의 소비는 2% 감소했지만 QSR에서의 소비는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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