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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한 색다른 기획공연, ‘올 댓 클래즈’로 관객들을 만난다.
‘클래즈’는 클래식과 재즈의 합성어로 ‘올 댓 클래즈’는 클래식의 관점에서 바라본 재즈 음악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기획으로 일 년 여 동안 준비 기간을 거친 이번 공연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 관객들이 보다 즐겁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볼링의 ‘아일랜드 소녀’, 게닌 ‘베니스 사육제’, 호로비츠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클래식 음악을 비롯하여, ‘Blue Bossa’ ‘Someday My Prince will Come’ 등 스탠다드 재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공연 부제에 걸맞게 ‘Let it snow’ 등 캐롤 음악도 선사한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자작곡 캐롤 ‘첫 눈(First Snow)’이 연주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클래식 연주자들과 재즈 연주자들의 콜라보레이션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번 공연에는 김재원을 비롯 클라리넷 김우연, 플루트 박예은, 색소폰 브랜든 최, 콘트라베이스 오구일, 재즈 드럼 조한샘 등 국내 최고의 클래식·재즈 연주자들이 함께해 색다른 편곡과 다양한 편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올 댓 클래즈’는 오는 16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박선옥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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