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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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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퇴촌·남종 물류단지 건립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뜨겁다.
순수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구성된 퇴촌·남종 물류단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밤 7시 경기광주시 이마트 앞에서 경기광주 시민연합과 함께 촛불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촛불시위에서는 교통문제, 환경문제, 예술문화자원 파괴 등 주민의 삶과 안전, 환경 문제에 대한 부분과 국토교통부의 실수요검증 단계의 타당성 채점 결과, 절차의 오류 등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연설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퇴촌·남종 물류단지 STOP 절대결사반대’, ‘퇴촌 물류단지 반대, 광주 교통지옥 반대’라고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현재 경기도 광주시 내 물류단지는 도척, 초월, 오포, 중대, 학동, 작동, 퇴촌, 봉현, 신대 총 9개로 경기도 전체 34.6%를 차지한다. 이중 퇴촌물류단지는 관내 대표적 전원지역으로 지역민을 비롯해 정치인들까지 나서 반대의견을 내놓고 있는 곳이다.
퇴촌·남종 물류단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이창봉 위원장은 “상수원 보호지역인 퇴촌·남종 일대에 대형물류단지가 건립되면 소중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문화예술유산도 잃게 되며 주민의 안전까지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다”며 “국토교통부는 실수요검증 통과 근거를 명명백백히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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