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강릉 
울산 
제주 
)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홍동기)는 오는 21일 오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한다. 안 전 지사는 이날 항소심 법정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재판부는 안 전 지사에게 혐의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증인신문에서는 피해자 김지은씨가 증인석에 선다. 검찰과 안 전 지사 측은 김씨 진술의 신빙성을 두고 공방을 이어잘 전망이다.
재판부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서증조사 및 증인신문 등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번 항소심은 세 차례에 걸쳐 공판을 열고, 내년 1월 9일까지 피고인 신문 및 검찰 구형 등의 결심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내년 2월 1일 선고공판이 열릴 계획이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수행비서 김씨에게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강제추행 5회 등을 저지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1심에서는 김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부족해 안 전 지사가 위력을 행사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