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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의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 및 업무용부동산의 거래건수는 2 9619건으로 전월(3만2567건) 대비 9.1%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3만7030건)에 비해서는 20%나 줄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량은 지난 9월 연중 최저치(2만5379건)를 기록했으나 10월 들어 3만2567건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소비심리 저하로 인해 아직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편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의 거래 건수도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지난 11월 한 달 간 1만5303건이 거래됐다. 이는 전월(1만6778건) 대비 8.8% 감소한 치수며 지난해 동월(1만7144건)보다 10.7% 줄어든 것이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정부 규제,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 악재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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