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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제도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제조·생산 인력을 지원하는 대체복무제도로 현역병 입영대상자는 34개월, 보충역 대상자는 23개월 동안 병역지정업체에서 복무하면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한다.
내년도 배정인원 1만3000명 중 현역병 입영대상자는 4000명이다. 이들은 기간산업분야(3576명), 농·어업분야( 327명), 방위산업분야(97명) 등에 배정된다. 보충역 대상자는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9000명을 배정해 특별한 자격조건 없이 병역지정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 채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업체별 배정인원은 병무청 홈페이지나 산업기능요원 취업정보 사이트인 ‘산업지원 병역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병무청 측은 “현장맞춤형 기능인력 지원과 고졸 취업문화 확산을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우선 배정했다”며 “이들이 해당분야의 기술명장으로 성장해 국가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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