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강릉 
울산 
제주 
)
강남경찰서(서장·이재훈)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는 지난 24일 정오 강남 지심도에서 경찰서 관계자와 협력단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갖고 탈북민들을 위로·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안협력위는 강남구 거주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기숙생들과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2019년 대학입학에 합격한 탈북청소년 2명에게 따듯한 정성이 담긴 장학금을 전달했다.
탈북청소년 장 모양(22세)은 “꿈에 그리던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무엇보다 강남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저희들과 기숙사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셨는데, 이번에 장학금과 축하금까지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잔잔한 감동이 전해진 이날 전달식에서 장 양은 또 “앞으로 저희들은 책임감을 갖고 장래 꼭 훌륭한 꿈을 이뤄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식 보안협력위원장은 “지역별 탈북민 정착지원 간담회를 보다 활성화 해 진솔한 대화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탈북민들이 진정으로 어려워 하는 일들을 공유하면서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탈북 청소년 지원을 기반으로 한 꿈나무 육성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