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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EV의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한국GM은 오는 9일부터 전기차 볼트EV에 대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볼트EV는 출시 이후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바 있다. 한국GM은 국내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도입 물량을 지난해보다 늘려 확보하고 연중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볼트EV는 내연기관 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된 다수의 경쟁 전기차 모델들과는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 및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이어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를 통해 차체 하중 최적화에 기여하며 넓은 실내 공간 확보하게 됐다. 또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함께 어울려 정밀한 주행감각과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볼트EV는 독보적인 전기차 기술, 획기적인 주행거리,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까지 지난 2년간 그 성능을 충분히 입증한 모델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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