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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PT 거래량 6년만 최저…거래절벽 심화 전망

일일 평균 거래량 55.4건에 불과…가격 하락 불가피·침체 고조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1-1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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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6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대량의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어 기존 아파트의 거래절벽 현상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신고 건수 기준)은 9일 기준, 499건으로 조사됐다. 이를 일평균 거래량으로 환산하면 하루 55.4건이다. 전월(일평균 74.5건) 대비 25.6%가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9건)과 비교하면 83.1%가 급감했다.
 
이 같은 수치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졌던 2013년 1월(일평균 38.6건, 총 1196건) 이후 6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해 9월 408.1건을 기록한 뒤, 고강도 대출 규제인 9·13 대책이 시행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어 4개월 동안(408.1→326.7→118.5→74.5→55.4) 연속 급감하면서 거래절벽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거래절벽이 길어지면서 집값 하락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1% 떨어져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이 마이너스(-) 0.1%대를 기록한 것은 2013년 8월 19일(-0.1%) 이후 약 5년 5개월 만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출 규제와 신규 입주물량 증가, 금리상승 기조, 전세 시장 안정과 같은 복합 요인으로 급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될 뿐, 거래절벽이 이어지며 집값은 계속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거래 악재가 다수인만큼 전문가 사이에서는 매수 위축에 따른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현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부동산 거래 절벽 현상의 요인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의 영향이 가장 크다”며 “정부가 내놓은 잇단 규제로 인해 주택가격 자체가 조정되는 양상에 접어들면서, 입주 거래가 전체적으로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권에 몰려 있는 재건축 단지들의 경우, 조합 설립인가 이후부터는 거래가 안 되다보니 시장에 나오는 매물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거듭된 주택시장 악재에다 4월 공시가격 인상과 그에 따른 보유세 인상까지 예고돼 있어 매수세가 회복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서울 거래절벽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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