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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전달할 ‘금융소비자리포터’를 모집한다.
15일 금감원은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소비자에게 불리한 금융관행‧제도의 개선 등에 반영할 목적으로 지난 1999년부터 금융소비자리포터(이하 리포터)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지난해 선발된 리포터(380명)의 활동기간이 종료돼 올해 리포터를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융리포터는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제도개선의 필요사항 등에 대해 전용시스템 또는 온라인 설문조사 응답을 통해 금감원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포터 교육실시·소비자정보 제공·제보활동에 대한 수당 지급 등을 통해 리포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리포터 선발은 금융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소비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 예정인원은 300명 내외다.
선발기간은 15일부터 29일까지이며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 > 참여마당(중앙 상단) > 금융소비자리포터 > ‘리포터 지원하기’메뉴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발표는 다음달 1일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된 리포터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금감원 소비자보호총괄국 소비자보호정보공시팀(02-3145-5684, 5706)으로 하면 된다.
[곽성규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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