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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가 다음달 있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류에 대한 위생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 253곳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검검 내용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을 수거해 세균수, 타르색소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식약처는 식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소비자에게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 섭취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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