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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윤석헌 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원장보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 3명 교체를 발표하며 “새로이 임명된 임원들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탁된 3명의 부원장보는 전 금감원 기획조정국장 출신인 은행담당 김동성 부원장보와 전 인적자원개발실장인 공시·조사 담당 장준경 부원장보, 그리고 전 여신금융검사국장 출신인 보험담당 이성재 부원장보다.
신임 김동성 은행담당 부원장보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미국 썬더버드대 국제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지난 1991년 금감원 통합전 보험감독원으로 입사해 지난해 금감원 기획조정국장까지 지낸 인물이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MBA 학력을 가진 장준경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는 1964년생으로 지난 1986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올해 2월 금감원 인적자원개발실장으로 시장조사와 기업공시 담당 업무에서 활약해 왔다.
보험담당 이성재 부원장보는 1963년생으로 영국 런던시립대에서 보험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은행감독원으로 입사해 올해 2월 금감원 여신금융검사국장까지 거치면서 금감원에서 보험을 비롯한 각 업무에 충실했던 인사다.
금감원은 이들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확립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감독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곽성규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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