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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2일 “은행권 대출금리가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대출금리 산정 및 운영과 관련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010년 2월 대출기준금리로 활용되던 CD금리가 거래 감소 등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COFIX(Cost of Funds Index) 도입를 도입했고, 2012년 10월에는 대출 가산금리 항목이 자의적이고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있어 대출금리 모범규준을 제정하는 등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
금융위는 “지난해 금감원 검사 결과 대부분의 은행은 모범규준에 따라 대출금리를 산정하고 있었으나 일부 지점에서 대출금리 부당산정 행위가 있었다”며 “COFIX금리가 은행이 대출을 위해 실제 조달하는 자금의 비용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고 이번 개선방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해 7월부터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출금리 산정과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곽성규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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