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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납품대금은 LG전자 1400억원, LG화학 1600억원 등 LG그룹의 9개 계열사에서 총 7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LG 관계자는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설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G는 조기 지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통해 2·3차 협력사 납품대금을 설 이전에 앞당겨 지급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설 전에 조기 지급하거나 낮은 금융비용으로 현금 결제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 활용도가 높은 1차 협력사에 대해서는 상생협력펀드 대출 등의 금융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그룹 관계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전국의 주요 사업장에서도 인근의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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