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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승자의 안목’은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수많은 안목을 ‘결행·순리·인덕·혁신·공유’ 등 5가지로 압축해 설명하고 있다. 더 큰 선을 얻기 위해서는 리더들의 덕목이 아닌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봉국 한국금융신문 사장은 이데일리를 창간해 13년간 이끌어왔다. 이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위기가 결국 리더십의 문제라는 것을 깨달은 김 사장은 동서고금을 통해 자신을 이긴 승자들의 덕목을 공부했으며 승자들은 남다른 안목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김 사장은 책을 통해 제대로 된 자리값을 해야 하며 그 자리에 맞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사업에 대한 명분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미래의 큰 일을 위해 비난을 무릅쓰는 결단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부하 직원에 대한 신뢰와 보상, 실수에 대한 관용, 철저한 도덕적 가치 등을 리더가 갖춰야할 요소라고 설명하고 있다.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자기 자리에 걸맞은 리더십을 갖고 있어야 조직도 상장할 수 있다. 또 위치에 부합하는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야 본인 역시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으며 나아가 국가 전체적으로 위대한 리더가 탄생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물론 자기 자신과 싸움에서 승리해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승리의 안목’은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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