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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컨설팅을 통해 제주지역에 우수 행정서비스를 확산시키고, 공공서비스의 품질 제고와 지역주민의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4일 제주도청 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제주도청 및 제주지역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제주지역의 공공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한 ‘제주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른 지역의 공공서비스 우수사례 중 제주지역에 적합한 사례를 컨설팅한다. 또 제주지역의 우수사례를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제주지역의 공공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임산부를 위한 행정서비스 통합제공 △온라인 출생신고 △어디서나 민원 △민원 사전심사제 등 올해 중점 추진 중인 공공서비스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담당자의 목소리를 경청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행안부는 ‘공공서비스 품질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특정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우수 서비스 사례를 다른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 옴부즈맨 활성화, 민원 빅데이터 활용방안 등 올해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하면서 제주지역 민원·행정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이번 간담회와 병행해 제주도청 인근에 위차한 호텔더원에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행정정보공동이용 담당자 200여명과 함께 ‘행정정보 공유를 통한 공공서비스 품질향상 방안’을 논의한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의 민원·행정 서비스 담당자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이 중요하다”며 “행정안전부도 지역별 다양한 공공서비스의 품질 제고와 지역주민의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방문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에 맞는 공공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순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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